[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배우 김유미가 패션 테러리스트였던 과거 첫사랑을 찾고 싶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유미는 "중학교 때 좋아했던 첫사랑을 찾고 싶다"고 녹화 도중 돌발 발언을 했다.
김유미는 "중학교 시절 얼굴도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면서 "그 친구를 좋아했었는데 점심시간에 농구를 하고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로 그 첫사랑을 잊을 수 없었던 김유미는 항상 그 첫사랑 생각을 하면서 지내다 우연히 첫사랑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전화가 와 만나자고 했다"며 "떨리는 마음에 첫사랑을 만나러 나갔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난다는 마음에 설레어 나간 김유미는 첫사랑의 패션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흰 티에 청바지를 입은 첫사랑의 모습을 상상했었다"면서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빨간 실크 셔츠에 배 바지를 입고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유미는 "그 때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실망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궁금하다"고 하며 과거 잊지 못할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는 이창명, 한그루, 정찬우, 김태균, 한선화, 이수혁, 김다래, 김성규가 출연해 뜨거운 토크 배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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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미ⓒ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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