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의 강동윤(김상중 분)이 대선 자금에 어려움을 겪으며 궁지에 몰렸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3회에서 국회의원 강동윤은 본격적인 대선 출마 행보에 나섰지만 보좌관 신혜라(장신영 분)는 자금 부족을 경고했다. 이에 강동윤은 장인어른 서회장(박근형 분)과 식사를 하며 대선 출마에 쓸 자금을 부탁했으나, 서회장은 "PK준에게 증거 동영상이 있다고 하더라"며 PK준이 무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자금을 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강동윤이 "절 버리실 겁니까" 하며 사정하자, 서회장은 "한번 버린 사람을 어떻게 두 번 버리겠는가"하며 "공장 명의를 내놓고 간 후 이혼하고 선거를 포기한다면 공장 명의를 돌려주겠다"고 답했다.
또한, 신혜라는 강동윤에게 "지금 물러서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며 서회장에게 의견을 굽힐 것을 종용했다. 코너에 몰린 강동윤이 PK준의 무죄 판결과 서회장의 대선 자금을 위해 어떤 술수를 쓸 지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선 후보에 출마 후 무료 급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국민의 지지를 얻어가는 강동윤의 모습이 비춰졌다.
[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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