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협박 ⓒ SBS '추적자'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드라마 '추적자'의 이용우가 김상중을 협박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 2회에서 강동윤(김상중 분)이 PK준(이용우 분)에게 해외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PK준은 강동윤 비서 신혜라(장신영 분)와 통화를 하면서 "비행기 타려고 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외국에 가 있는 동안 나 혼자 뒤집어쓰면 개털 되잖아. 당신을 어떻게 믿나 부모도 못 믿는 세상에"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혜라는 PK준을 설득했으나, PK준은 강동윤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찾아와서 잘난 입으로 내 안전보장 하라고. 싫으면 할 수 없다. 경찰서가 코앞인데 내기할까 우리? 이 기사가 연예면에 나올까 정치면에 나올까"라고 협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PK준은 호텔방을 직접 찾아가 휴대폰을 켜고 강동윤이 안 보일만한 곳에 휴대폰을 놓은 뒤 대화 장면을 몰래 촬영했다. 이에 휴대폰에는 강동윤이 PK준에게 입 닫는 대가를 제시하는 장면이 그대로 녹화됐다.
힌편, 이날 죽은 딸 수정의 옷에 남겨진 타이어 자국을 분석, PK준을 검거한 홍석(손현주 분)이 PK준을 수정의 영정 사진 앞에 무릎을 꿇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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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