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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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 '떡볶이 실력 공개'

기사입력 2012.05.29 18:12 / 기사수정 2012.05.29 18:12

임지연 기자


▲ 송승헌 ⓒ 올리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송승헌이 자유로운 여행사진이 공개 돼 화제다.

29일 송승헌이 훈남 시클로 운전수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오는 6월 2일 방송될 채널 올'리브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잇시티-송승헌의 베트남 메모리즈'에서의 모습이다.

'잇시티-송승헌의 베트남 메모리즈'는 한국 문화 나눔 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승헌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베트남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보육원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정을 나누는 모습, 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과 한류 스타로서 느끼는 송승헌의 책임감 등이 잔잔히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송승헌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소개하던 중 베트남의 유명한 자전거 교통수단인 시클로에 올라 시내 곳곳을 카메라에 담으며 달리던 중 갑자기 그는 시클로를 운전하던 아저씨와 역할을 바꿔볼 것을 제안했다. 처음 타 보는 시클로지만 양팔을 벌리고 능숙하게 시클로를 모는 송승헌의 모습은, 비록 청바지에 셔츠 차림의 수수한 복장이었지만 역대 최고로 멋진 시클로 운전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에 송승헌은 "쉽지 않았지만 탄력이 붙어서 달리기 시작하니까 매우 재미있었다"며 "운전하는 아저씨가 정말 고생이 많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승헌은 호치민시의 한 고아원에 들러 아껴두었던 요리 솜씨도 선보였다. 수십 명의 아이들을 위해 수제비와 떡볶이를 손수 만들어 선보여, 고아원 아이들 모두 뜻하지 않는 손님의 방문에 깜짝 놀랐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송승헌에게 요리 비결을 묻자 "요리를 잘 하지는 못 하고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종목이 떡볶이와 라면 끓이기 정도"라며 "어머니가 요리를 별로 못 하셔서 아버지와 자신이 부엌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다"고 가족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한편 송승헌 주연의 MBC드라마 '닥터 진'은 26일 첫 방송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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