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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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장동건, 칸 영화제에서 호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2012.05.26 12: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영화 '위험한 관계'로 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아 화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공개된 후, 세계 각국 관계자들과 취재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게임처럼 생각하는 두 남녀가 정숙한 한 여인을 유혹하자는 게임을 벌이며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로, 장동건은 어느 여인이든 마음만 먹으면 굴복시키는 최고의 바람둥이 '세이판'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장동건은 외모와 재력, 지략을 갖춘 남자 세이판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두 여자 사이에서 묘한 섹시함을 뽐내며 색다른 모습을 드러냈던 것. 지금까지의 영화 속 연기 중 최고라 할 만한 다채로운 표정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자연스럽게 완성해내며 숨겨졌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여성의 마음을 밀고 당기는 작업의 달인 장동건의 능청스런 연기가 허진호 감독의 영상미와 맞물려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동건은 '위험한 관계'가 칸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면서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의 품격' 촬영 스케줄로 인해 영화제에 불참할 수밖에 없어 아쉬워했지만 작품에 쏟아지는 호평으로 달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장동건이 최근 영화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고 무거운 캐릭터에서 벗어나 바람둥이로 깜짝 변신을 한 '위험한 관계'로 인해 '신사의 품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장동건의 도전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보여준 색다른 변신처럼 '신사의 품격'에서도 장동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변신 예정이다. 숨겨졌던 장동건의 매력이 뿜어져 나올 '신사의 품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동건 ⓒ 화앤담픽처스]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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