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연출 이명우)이 22일 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지만,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을 죽인 범인에 대해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22일 종영된 '패션왕'에서는 강영걸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예상외의 결말로 시청자와 누리꾼을 경악케 했다.
동대문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겠다던 초기의 기획의도와 전혀 상반된 허무한 결말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왕'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불만 사항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배우들 캐릭터랑 연기력은 좋았는데 그뿐이었다", "청춘들의 성공 스토리라더니 결말은 총질", "그래서 도대체 누가 영걸이를 죽였다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패션왕' 결말과 관련해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이가영(신세경 분), 정재혁(이제훈 분), 재혁 모(이혜숙 분), 조마담(장미희 분) 등 등장인물들을 차례차례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제작진 측은 범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패션왕' 마지막회는 9.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패션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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