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랩, 메이저리그 출신 위엄은 어디로? '누리꾼 폭소'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야구선수 박찬호가 TV광고에서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보험서비스는 '박찬호 랩 광고'를 선보이며 박찬호가 그동안 보여줬던 '메이저리그' 출신의 위엄 있는 모습보다'소탈한 이미지'를 부각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광고에서는 일명 '박찬호의 콕콕랩'이라는 부제를 앞세워 야구장을 배경으로 양복차림을 한 박찬호가 "(야구 관두면 뭐할까) 아내의 말에 콕콕 (어째 공이 예전과 다르다) 감독 말에 콕콕, 멀쩡했던 허리 비만 오면 콕콕"이라며 입에 착착 감기는 각운을 멋진 랩으로 소화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박찬호는 장난스럽게 가사 연습을 하는 등 동네 아저씨 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이저리거 출신이라 엄청 딱딱할 줄 알았는데 대반전" "박찬호 선수가 랩을 하다니" "신선하고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찬호 출연 광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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