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 신세경 위해 패션쇼 열기로 "이렇게 훌륭한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아인이 신세경을 위해 패션쇼를 열어주기로 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이가영(신세경 분)이 자신이 그린 옷들이 담긴 디자인 북을 강영걸(유아인 분)에게 건넸다.

그는 "한번 봐달라. 나름대로 한다고 하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이름으로 컬렉션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비웃을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라며 "뉴욕 패션스쿨 가기 전에 밤 새며 포트폴리오 작성하던 때가 생각나 모처럼 흥분되고 즐겁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감정인데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고맙다. 꼭 쇼를 하지 않더라도…"라며 강영걸에게 속내를 털어냈다.

그러자 강영걸은 그 자리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 패션쇼 장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강영걸은 "이렇게 훌륭한데 패션쇼를 안 하는 건 국가적인 손실이다"라고 말했다.

이가영은 "저 그리고 엄마 가게 감사하다. 너무 아픈 추억이 많은 데라 마음이 불편했나 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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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패션왕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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