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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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김수로, 장동건 멱살 잡아…'마초남과 시크남의 대결'

기사입력 2012.05.14 12: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김수로에게 멱살을 잡힌 현장이 포착됐다.

장동건과 김수로는 오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에서 각각 까칠하고 시크한 건축사 '김도진'과 정의로운 마초남 건축사 '임태산' 역을 맡아 숨겨졌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수로가 감정이 격해진 듯 장동건의 멱살을 꽉 움켜잡으며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욱하는 성격의 김수로가 장동건의 멱살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오히려 장동건은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장난기 어린 미소마저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김도진과 임태산은 고등학교 절친 동창으로 함께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할 때에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별하는 냉철한 성격의 김도진은 종종 임태산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난감한 상황을 만들어 내곤 하는데, 이와 관련된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수로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돈독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두 사람은 한 달이 넘게 진행된 촬영 기간 동안 허물없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는 절친 사이가 됐으며, 특유의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김수로로 인해 장동건이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장동건과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을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적이 없는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신사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동건과 특유의 코믹본능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김수로가 합세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중년 남들의 순수 로맨스'를 표방하는 '신사의 품격'은 오는 26일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동건, 김수로 ⓒ 화앤담픽처스]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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