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의 지상파 3사 전국 시청률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32.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간 시청률 29.9%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넝굴당'은 신선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고부간의 갈등을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부갈등을 희화화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운전 강습을 하는 모습은 기존의 고부 갈등을 다룬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다. 또한, 김남주와 윤여정의 콤비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21.6%를 기록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빛과 그림자'는 3월부터 꾸준히 2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안재욱의 복수가 점점 이필모의 목을 조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빛과 그림자' 다음으로 3위는 KBS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20.4%), 4위는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19.7%), 5위는 KBS1TV '9시 뉴스'(17.8%)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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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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