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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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이경규, 유턴신호 발명품 평가에 '급 실망'

기사입력 2012.05.13 18: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유턴신호 발명품 평가에 실망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발명왕' 1탄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는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발명대회 예선전에 참여해 먼저 애완견과 관련된 애견 가방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 미대생의 도움을 받아서 그린 자동차 그림을 들고 초록색이나 U자 모양으로 된 유턴신호 발명품을 제안했다.

앞차가 좌회전을 하는지 유턴을 하는지 뒤차가 신호를 보고 알 수 있게 하자는 것. 김태원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이경규의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전문 심사위원들은 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도로 교통법이나 법제적인 문제에 부딪힌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리며 실현 가능성이 작은 편이라는 심사평에 실망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교대 윤성환 교수, 한국발명진흥회 유태수 팀장, 변리사 남정훈, 김순영, 한경희 생활과학 대표 한경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사진=이경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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