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뉴스데스크 복귀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앵커로 복귀해 뉴스를 진행했다.
같은 날 배현진 아나운서는 앞서 사내 게시판에 '배현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보도 제작거부로 파업에 동참하게 된 이후 동료의 뜻을 존중했고 노조원으로서의 책임도 있었기에 그저 묵묵히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처음으로 제 거취에 대한 선택을 한다. 더 이상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11월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0년 6월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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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