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선물 차별, "잘나가는 김원효-김준현은 배즙"

▲김준호 선물 차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개그맨 김준호의 선물 차별이 화제다.

김준호는 지난 2일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에 출연해 자신의 기획사 소속 개그맨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소속사 개그맨 중 돈을 제일 많이 버는 개그맨은 누구냐"는 청취자 질문에 "김원효가 잘 벌었는데 요즘엔 김준현으로 넘어갔다"고 공개했다.

이에 박지선이 김준호 본인은 어떠냐고 묻자 "준현이나 원효가 못가면 내가 가서 하면 되니까 나도 꽤 쏠쏠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또 "소속사 개그맨들에게 설날이나 추석에 선물 보내줄 때 차등을 주냐"는 청취자 질문에 "지선이한테는 미안한데 이번부터 차등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잘나가는 원효와 준현이한테 배즙을 줬다”며 “지선이도 이제 라디오 디제이하니까 두 달 있다 배즙 주겠다.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다. 앞으로도 인기나 인지도로 엄격하게 차등을 줄 것이니 억울하면 잘해라"라고 말해 주변인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