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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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임정은, '알고 보면 제일 나쁜 캐릭터?'… '동 시간대 1위'

기사입력 2012.05.04 09:00 / 기사수정 2012.05.04 09:0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3.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했던 14.7%의 시청률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적도의 남자'는 명실상부한 '동 시간대 1위' 드라마로 자리 잡은 형국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춘(이재용 분)과 수미(임정은 분)가 검찰에서 거짓 진술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5년 전 경필(이대연 분)의 자살 사건에 증인으로 서게 된 것. 광춘은 용배(이원종 분)가 살아 있는 경필을 나무에 매달아 자살로 위장한 사실을 털어 놓지 않았다. 수미 역시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엄태웅 분)를 바다에 떠민 것을 목격하고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수미는 장일에게 모욕을 당하며 복수를 꿈꿨지만, 정작 그를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다시 살려 준 꼴이 된 셈이었다. 결국 선우는 수미 때문에 장일에 대한 복수가 좌절되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6%,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1.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적도의 남자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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