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32

민무늬 치타 포착, "91년만의 대발견, 진짜 자연산 희귀종"

기사입력 2012.04.30 20:47 / 기사수정 2012.04.30 20:47

온라인뉴스팀 기자


▲민무늬 치타 포착 (☞ 사진 원문 보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치타 특유의 반점이 없는 민무늬 치타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사진 작가 가이 컴베스가 케냐의 한 자연 보호 구역에서 '민무늬 표범'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민무늬 치타를 카메라에 포착한 컴베스는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민무늬 치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어린 민무늬 표범을 발견했다. 어미는 일반 치타와 같은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무늬 치타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1921년 이후 91년 만으로, 고양이과 동물 전문가인 데니 나인햄은 "반점이 없는 사자나 퓨마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남기에 더 수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보통 반점은 열성 유전자 때문이며, 이 민무늬 치타는 체내에서 자연적인 유전자 변형이 일어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민무늬 치타 포착을 소식에 누리꾼들은 "치타에 반점이 없다니, 보기에 너무 허전해", "병에 걸려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얼룩무늬가 없어도 치타의 날렵한 몸매는 여전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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