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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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준혁, 임정은 그림에 경악 '충격눈물'

기사입력 2012.04.26 23: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임정은의 그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2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수미(임정은 분)의 그림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검사실로 배달된 물건을 열어봤다가 충격에 휩싸였다. 오래전 선우의 뒤통수를 쳤던 자신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었기 때문.

수미가 보낸 그림임을 눈치챈 장일은 당장 수미를 찾아가 모르쇠로 일관하며 왜 그런 그림을 보냈느냐고 물어봤다.

수미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장일이 선우의 뒤통수를 내리치고 바닷속으로 빠뜨리기까지 전 과정이 담겨 있는 그림을 보여줬다.

장일은 수미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사실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그림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어 수미에게 "그렇게 날 갖고 싶었느냐?. 선우에게 보여주든 말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일이 후배 검사 정민(박진수 분)에게 경필 사건을 넘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임정은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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