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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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의 힘? '백상예술대상' 유이-수지, 여자 신인상 수상

기사입력 2012.04.26 21:24 / 기사수정 2012.04.26 21:30

이준학 기자


▲유이, 수지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백상예술대상의 여자 신인상은 걸 그룹 멤버들이 석권했다.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의 TV 부문과 영화 부문의 여자 신인상은 각각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미쓰에이의 수지가 수상했다.

유이와 수지는 걸 그룹으로 활동을 하면서도 각각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과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먼저 TV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유이는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백자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유이는 "무엇보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일본에 있는 멤버들이 콘서트 연습을 하고 있는데, 좋은 자리에 오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이 자리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에 데뷔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과거의 서연 역을 맡으며 첫 영화에 도전했다.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수지는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미쓰에이 멤버들, JYP, AQ 식구들,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수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상은 유이와 함께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한 주원이,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은 '범죄와의 전쟁'의 김성균이 수상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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