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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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팀도 완패

기사입력 2012.04.26 10:5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장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이다. 26일 경기에서 추신수의 포지션인 우익수 자리에는 애런 커닝햄이 선발로 나섰고 3번 타순의 빈자리는 주로 4번을 맡던 카를로스 산타나가 채웠다.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인 25일 경기에서 2루로 뛰는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추신수는 이날 8회말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에서 대타 제이슨 도널드로 교체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추신수는 26일 정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은 "추신수의 부상은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신수의 상태는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홈런 없이 타율 2할 3푼 7리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가 부상을 털어내고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에게 홈런 4방을 허용하는 등 고전한 끝에 2-8로 완패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승리로 12연패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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