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초등학교 재수한 사연 "홍역 때문에…"

▲김응수, 초등학교 재수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김응수가 초등학교를 재수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해품달'의 감초 3인방 김응수, 선우재덕, 정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선우재덕이 "김응수와 나는 재수를 했다"라고 설명하자 김응수는 "나는 초등학교까지 치면 삼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초등학교를 어떻게 재수할 수 있냐"고 묻자 김응수는 "홍역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 또한 "그 당시에 많이 그랬다"며 "아픈 시대사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규현이 "호적에 늦게 올라가신 거냐"고 묻자 김응수는 "상대방 얘기를 전혀 안 듣네"라고 규현에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3월에 촬영된 분량을 편집한 것으로 김구라의 출연분이 그대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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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