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서 무안타 1볼넷…연속 안타 행진 중단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캔자스시티전서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중단했고 타율도 종전 2할 5푼에서 2할 3푼 7리(59타수 14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을 당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3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산체스의 4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5회말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6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팀 콜린스와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말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에서 대타 제이슨 도널드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8회말 현재 캔자스시티에 4-2로 앞서 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