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정규 4집 앨범 발표 ⓒ 안테나뮤직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남성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2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페퍼톤스'는 24일 정규 4집 앨범 '비기너스 럭'(Beginner's Luck)을 발표하고 돌아왔다.
이번 '페퍼톤스'의 4집 앨범은 2009년 3집 '사운즈 굿!'(Sounds good!) 이후 2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뿐 아니라 편곡부터 믹싱까지 담당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4집 '비기너스 럭'은 지난 공연에서 공개된 신곡 '21세기 어떤 날'과 'ROBOT', '바이킹'을 비롯해 총 11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페퍼톤스'가 2년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빚어낸 곡으로써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앨범.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는 물론, '페퍼톤스'만의 독창성이 담겨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보컬이다.
그동안의 앨범에서는 객원보컬 비중이 컸다면 이번 4집 앨범'에서는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에서 '페퍼톤스' 정규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신재평(기타), 이장원(베이스) 두 사람을 주축으로 건반 양태경, 일렉기타 제인, 드럼 신승규 등과 함께 작업하며 밴드의 느낌을 살렸다.
청량한 기타, 현란한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빠르고 밝은 '펩톤 표 사운드'와 담백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더욱 세련되고 진정성 있는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페퍼톤스'는 정규 4집 앨범 발매 이후 오는 28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2012'를 시작으로 '4집 정규 앨범 발매 공연'과 '전국 클럽투어' 등을 가지며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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