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정재용, 임창정과 의리 지켜…'지운수대통' 카메오 출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DJ DOC의 김창렬과 정재용이 절친 임창정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지운수대통'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창렬이 맡은 역할은 진상 손님 이은희(서영희)와 핏대를 올리며 싸우는 다혈질 택시기사 역으로, 과거 tvN의 토크쇼 '택시'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는 김창렬은 그때의 경험을 살려,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수준급의 연기를 펼쳤다. 특히 리얼한 그의 버럭 연기에 함께 연기를 펼친 서영희는 물론, 촬영 스태프들의 폭소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같은 그룹의 멤버 정재용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그는 남루한 행색만으로 125억 원의 자산가 지운수(임창정)를 알아보지 못하고 무시하는 골프용품점 사장 역할을 맡았다. 지운수가 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골프장비를 구입하는 강단을 보여주자, 이내 태도를 바꾸어 비굴한 표정과 아부를 곁들이는 정재용의 넉살에 현장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곧 DJ DOC의 리더 이하늘도 '지운수대통' 카메오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연예계 대표 절친 임창정과 DJ DOC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은 샐러리맨 지운수(임창정)가 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난을 연기한다는 컨셉의 코믹 드라마로 21일 저녁 6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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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창렬, 정재용, 임창정 ⓒ TV조선]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