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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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데뷔 소진 "내 곡이 음원 차트 올라 감동"

기사입력 2012.04.18 18:2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청담CGV 엠큐브=백종모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작곡가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4시 첨담 CGV 엠큐브에서 걸그룹 걸스데이의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8개월 만에 컴백한 걸스데이는 이날 '큐티+섹시' 콘셉트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서 소진은 "부족하지만 작사, 작곡한 곡을 수록해 너무 기쁘다. 나의 첫 완작"이라며 수줍게 곡에 대해 소개했다.

소진은 "앨범에 자작곡을 넣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지만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늘 듣던 노래들에 대한 나 혼자만의 반항이었다"며 직접 작사 작곡에 나선 동기를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걸 어젯밤에 세삼 느꼈다"며 "CD가 나왔을 때는 막상 못 느꼈는데, 어제 음원 사이트에 내 곡이 올라 있는 걸 보고 느낌이 새로웠다. 더 좋은 곡 써서 내 내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소진의 자작곡에 대해 멤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혜리는 "언니가 멜로디를 조금씩 들려줄 때부터 봤는데, 곡이 완성되는 걸 보며 너무 신기했다"며 "혼자 하는걸 보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유라는 "리더 언니가 녹음할 때도 너무 이끌어주시고, 우리가 실력을 잘 발휘하게 해주더라"며 "특히 내 파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다른 작곡가 분들이 할 때와 달리 낯선 감이 전혀 없어 즐겁게 녹음했다"고 밝혔지만, 혜리는 "나름 카리스마도 있어서 무서울 때는 정말 무섭더라"고 털어 놓았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서 걸스데이는 타이틀곡 '오! 마이갓'을 포함해 신곡 '둘이서', '텔레파시' 기존곡 '너, 한눈 팔지마!'등 4곡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한껏 표현한 솔로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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