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과거 소속사 관계자에게 '성상납 강요'를 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던 '슈퍼디바' 이은지 드리머가 이와 관련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슈퍼디바'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는 그녀에 대한 검색 및 관련 뉴스가 이어졌고 SNS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사회 전반이 크게 술렁였다.
그녀는 "과거에는 메니지먼트사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채 운영됐으며 심지어 제가 소속된 회사도 매우 큰 규모였지만 이런 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물론 지금은 많이 사정이 달라졌겠지만 혹시라도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 때 일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는 "철 들기 전까지는 그걸 강요했던 이를 너무나 증오하고 원망했는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나니 마음을 비우게 되었고 그 사람과 그 일에 대해 무시하게 되었지만 절대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말 몰라서 당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그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혹시나 이런 것을 강요당하는 분이 있다면 제게 상담을 받으러 왔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감동 어린 사연들과 최고의 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슈퍼디바'는 19일, 20일 이틀 연속으로 밤 9시 50분에 32강 본선 드림리그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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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