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어쿠스틱 그룹 '스탠딩에그' 잔잔한 반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인디 어쿠스틱 그룹 '스탠딩에그'의 정규 2집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발매된 '스탠딩에그'의 두 번째 정규앨범 'LIKE'의 타이틀곡 '햇살이 아파'가 10일, 11일 양일간 엠넷닷컴 인디뮤직 차트 1위에 올라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확인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Stay Away', '들어줄래', 'Run Away', '그래도 좋아', 'Aloha', '모래시계' 등 총 7곡을 10위 내에 올려놓았으며, 지난달 국내 인디 차트를 점령한 크리스티나와의 듀엣곡 '둘이 아닌가 봐'를 포함 전곡이 20위권 내에 랭크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스탠딩에그'의 이번 정규 2집 'LIKE'는 달걀을 세우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작업한 새로운 작품으로, 봄꽃처럼 다양한 색채의 음악들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봄의 느낌'을 가득 선사한다.

타이틀곡은 '스탠딩에그'라는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곡 '넌 이별 난 아직'의 객원 보컬 한소현이 다시 한 번 완벽한 궁합을 선보인 어쿠스틱 R&B '햇살이 아파'이다. 헤어짐을 아파하며'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또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가사를 통해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묘한 정서를 갖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한편, '스탠딩에그'는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경기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봄의 음악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 29일 행사에 출연이 확정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탠딩에그 앨범 이미지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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