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우람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 둘째 주 주말의 마지막 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스윙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15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시민공연예술단체 '딴따라땐스홀'의 20~30대 400여명의 댄서들이 서울의 봄을 맞이하여 서울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무료 거리공연을 펼친다.
딴따라땐스홀은 전국의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온 거리공연예술단과 커뮤니티가 결합한 시민공연예술단체다. 공연진은 서울 전역의 각계각층에서 모여, 수개월간의 워크숍과 공연연습으로 다져진 건강하고 유쾌하며 자발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400여 명의 딴따라땐스홀 댄서들이다.
이날 공연 주제는 '서울의 봄'이다. 공연진은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을 레트로 스타일의 1920년대 경성시대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형형색색의 봄 축제를 만끽하게 할 것이며, 20~30대 청년들에게는 우울하고 지친 심신을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딴따라땐스홀 공연단의 노진환 대표는 "이번 공연으로 서울시민들의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모두 함께 열었으면 좋겠다"면서, "따뜻한 봄날, 많은 시민이 서울 시청광장에서 신나는 로큰롤 음악에 몸을 맡기고, 대규모 스윙댄스 공연을 즐기고 관람하며, 로큰롤 라인댄스 즉석 워크숍 시간에도 함께 참여하여 춤도 배우면스 맘껏 즐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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