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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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하석진, "슈퍼맨은 사기꾼에 의상도착증 환자"

기사입력 2012.04.12 20:02 / 기사수정 2012.04.12 20: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스탠바이'의 하석진이 슈퍼맨이 사기꾼에 의상도착증 환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진행의 결혼식 날 교통사고를 당한 신부 희정이 세상을 떠난 뒤 3개월 후의 상황이 그려졌다.

'시사의 여왕' 스텝들은 봄 개편을 맞아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다. 신입 조연출로 취직한 류기우(이기우 분)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편안하고 재미있는 시사프로를 만들자"라는 의견을 내 놓아 스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기우가 내 놓은 외계인 콘셉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석진은 기우의 아이디어에 퇴짜를 놓았고 기우는 고심 끝에 슈퍼맨 콘셉트를 가지고 석진을 찾아왔다.

기우는 "젊은 방송, 약자의 편의 서는 방송, 시사의 여왕은 시청자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정의의 슈퍼맨이 되겠다"라는 콘셉트로 슈퍼맨 복장을 한 MC 하석진을 개편 방송에 내 보내자고 했지만 하석진은 "슈퍼맨은 지구에 불법 체류한 외계인이며, 신분을 속이는 사기꾼에 바지위에 팬츠를 입는 의상도착증 환자다. 그러므로 슈퍼맨은 건전한 방송을 추구하는 제 원칙에 맞지 않다"고 반대했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된 시완을 찾아 나선 진행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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