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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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김고은 "신뢰를 주는 배우되고 싶어"

기사입력 2012.04.12 15:10

이준학 기자



▲김고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 정지우 필름)'로 데뷔한 배우 김고은이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팬과의 트위터 채팅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트위터 채팅에서 김고은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너무 큰 관심에 부담스럽진 않느냐"라는 질문에 "물론 부담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고은은 좋아하는 배우로 전도연과 탕웨이, 메릴 스트립을 꼽으며, 앞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원작 이외에도 은교를 찍기 위해 참고한 다른 작품들 혹은 캐릭터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고은은 "정지우 감독이 '로제타'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셔서 그 영화를 참고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데뷔작이 워낙 센세이션해서 은교라는 수식어가 꽤 오래 따라다닐 것 같은데 생각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다른 작품에서 다른 인물로 나온다면 또 다르게 봐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극중 김고은이 맡은 은교는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웃음과 묘한 관능미를 지닌 열일곱 소녀로, 70대 노시인 이적요의 욕망을 일깨우는 동시에 시인의 제자 서지우에게는 묘한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들 사이에 빚어지는 갈등의 주축이 되는 인물이다.

영화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해피엔드', '모던보이'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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