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승기가 자신의 이상형과 극 중 캐릭터 이재하의 이상형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투하츠가' 11일 결방되는 가운데 이승기 영상 인터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11일 MBC '더킹투하츠'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월 유전자, 이재하 役 배우 이승기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승기는 영상을 통해, 극 중 자신의 역할부터 하지원과의 연기 호흡까지 드라마 임한 소감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이재하 캐릭터에 대해 "천재가 괴짜라는 말도 있듯, 아이큐 187인 인물답게 일을 해결하는 면이 독특하다. 이 것이 이재하라는 캐릭터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하의 이상형인 백치 글래머에 대해 "이상형까지는 아니지만, 이재하의 이상형인 백치 글래머도 나쁘지 않다. 이재하를 통해 현실적인 남자의 이상형에 대해 실감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실제 이상형은 "매 해 바뀐다"고 귀띔했다.
이승기는 더킹투하츠의 반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반까지는 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남과 북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부분"이라며 윤재문과 이순재가 스토리를 변화시킬 것임을 암시했다. 이승기는 "두 인물이 이재하와 항아라는 인물의 방해가 되거나 혹은 결합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투하츠'는 '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방송'으로 인해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7회가 결방된 가운데, 12일 오후 9시 55분부터 7회와 8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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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