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한국 제외한 아시아 투어 일정 발표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이 2012년 여름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지었다. 기대를 모은 한국 투어는 제외됐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7월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중국, 홍콩을 방문한다'며 아시아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영국 언론 '가디언'의 보도와는 다소 일정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가디언은 아스널이 한국과 중국, 홍콩 투어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널은 7월 24일 말레이시아 올스타팀과 친선전을 치른 뒤 중국으로 건너가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제1회 차이나컵에서 격돌한다. 29일에는 홍콩 키치FC와 마지막 친선전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아스널의 이반 가지디스 단장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투어는 큰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다시 말레이시아에 방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 아스널 아시아 투어 장면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