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가수 태진아가 가난으로 인해 14세에 서울에 상경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 태진아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사연을 들려줬다.
태진아는 "어렸을 때 나는 한마디로 항상 배고파서 울고 있던 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진아는 "14세에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각종 배달부터 구두닦이까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전했다.
이후 태진아는 "3년 후에 3년 동안 부었던 적금을 타서 그걸 큰 보자기에 싸서 허리에 두르고 시골로 내려가 그 돈으로 동생들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태진아는 자신의 아내 이옥형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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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인생극장 ⓒ KBS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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