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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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튜닝 남편 등장 "퇴직금도 중간 정산 받아 튜닝해"

기사입력 2012.04.03 00:21 / 기사수정 2012.04.03 00:2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자동차 튜닝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정용화, 이정신, 존박, 케이윌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아내는 "튜닝비로 천오백에서 이천오백까지 들었다"며 "자동차 튜닝 때문에 퇴직금 중간정산도 받고 부모님한테 까지 손을 벌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튜닝 남편은 튜닝을 하는 이유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남들이 봐서 좋은게 아니라 내 차가 좋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보다 못한 스킨십 싫어하는 남편은 "차는 튜닝하면 할수록 가격이 떨어진다. 차에 튜닝을 하면 아내와 가족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이를 듣던 튜닝 남편은 "부품을 모두 바꿔주면 괜찮다"고 대꾸해 사상 최초로 고민 주인공들 끼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한편, 튜닝 남편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29표를 받아 지난 주 우승 사연인 게임 폐인의 사연을 눌렀다.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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