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앵콜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인피니트'는 지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 'SECOND INVASION-EVOLUTION'를 개최했다.
이날 체조경기장에는 총 1만 여명이 넘는 팬들이 좌석을 가득 채웠으며, 2시간 30분이 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앵콜 콘서트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가득 담은 무대와 함께하는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을 '인피니트'의 색으로 물들였다.
첫 곡 '다시 돌아와'를 시작으로 '파라다이스', '틱톡', '내꺼하자' 등 히트곡은 물론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 '젝스키스'의 '커플', 'Sexy back' 등 스페셜 무대도 선보이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성규는 5월 컴백을 앞두고 앨범에 수록할 신곡 '눈물'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성종은 박지윤의 '성인식'을 망사 의상을 입고 예사롭지 않은 춤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무대 외에 엘이 출연하기도 했던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패러디한 '닥치고 인피니트'를 제작, 방영해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 멤버 전원은 콘서트 말미에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인피니트' 팬들도 콘서트가 끝난 후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운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날 열린 '인피니트' 앵콜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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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피니트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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