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더킹 투하츠' 이승기가 '일촉즉발' 위기상황에서 하지원을 향해 총탄을 발사하며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4회분에서는 날라리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사면초가' 상태에서 김항아(하지원 분)에게 총을 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김항아는 북한의 정세가 악화돼 전쟁이 도발했다며 "남한 동지들을 국경 밖으로 대피시키라"는 북측위원의 명령을 받고 이재하를 비롯한 남한 장교들을 찾아갔다.
이재하와 은시경은 화장실로 들어가 탈출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김항아와 리강석(정만식 분)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이것은 남북한이 총을 겨눈 상황을 두고 WOC 참가를 제재하려는 UN서신을 받고 고민하던 국왕 이재강(이성민 분)이 만든 미션.
20분 안에 북한이 남한 장교들을 무사히 대피시키는 것이 최종 목적인 셈이다. 결국, 이재하가 발사한 총탄으로 인해 최종평가는 실패하게 됐고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여운이 길게 남는 드라마다. 이재하를 이해하면서도 가슴이 아파온다", "정말 몰입도 최고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달 4일 방송되는 5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이재하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김항아를 사랑했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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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하지원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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