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봉선 눈물 ⓒ KBS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KBS 2TV '심리버라이어티 1억의 초대'에서는 신봉선이 김지선 위로 한마디에 눈물을 쏟았던 일화가 방송됐다.
신봉선은 예전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에게 집이란 어두운 곳에 혼자 불 켜고 들어가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었다. 스케줄 가서야 처음 말을 하기도 했다. 지금이야 친한 친구들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외로웠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선이 "예전에 신봉선이 다리를 다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봉선을 미용실에서 봤는데 깁스를 한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더라. 신봉선이 나에게 '고정이라 쉴 수가 없다'고 말하길래 걱정되는 마음에 '그래도 쉬어야지'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펑펑 울어버리더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신봉선이 당시 서러움에 눈물이 폭발했었다고 하자 김지선은 "순간적으로 너무 불쌍했다. 항상 웃으면서 힘든 내색을 하지 않던 애였는데 너무 불쌍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그 때가 생각난 듯 방송 중에 다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심리버라이어티 1억의 초대'는 조혜련, 토니안, 김지선, 이켠, 정주리, 최은경 7명의 스타들이 미스터리한 힌트들을 두고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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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