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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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즈, 홍콩산 모바일게임 '마이카살롱' 국내 이통사 출시

기사입력 2012.03.28 16:53 / 기사수정 2012.03.28 17:58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엔타즈는 홍콩 최대 앱 개발사 애니모카와의 제휴를 체결하고 애니모카의 게임을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게임은 '마이카살롱'으로 이미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타이쿤 장르의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방법이 장점인 타이쿤 게임의 특성과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가 합쳐져 높은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 방식은 자동차 관리와 정비, 세차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동차 관리를 통해서 얻은 머니로 직원과 고객 관리를 통해 더 높은 단계로 업그레이드하여 최종 미션을 클리어 하면 된다. 정비기능과 직원 등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떠나지 않도록 만족도를 높이면 보다 빨리 미션을 성공할 수 있다.

2011년 전 세계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먼저 출시된 마이카살롱은 홍콩, 미국, 중국 등 해외 15개국에 전체 5위를, 영국, 일본 호주에서 전체 TOP 10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엔타즈 문이래나 팀장은 "엔타즈는 앞으로 애니모카의 대표 게임 10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캐릭터를 활용한 타이쿤 게임과 3D로 제작된 SNG 게임 등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인기가 검증된 게임을 선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엔타즈와 애니모카사의 제휴는 해외 개발사들의 국내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며, 해외 개발사가 더욱 효과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앱 개발 및 유통회사와 제휴를 맺는 경우가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문 팀장은 "국내 게임을 해외에 퍼블리싱하는 것은 일반화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게임이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는 아직 많지 않다"며 "이번 애니모카와의 제휴는 국내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이러한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마이카살롱 스크린샷 ⓒ 엔타즈]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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