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케이블 'tvN'의 러브 리얼리티 '더로맨틱'이 한층 더 빛나는 외모의 남녀 출연자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10명의 로맨티스트가 동서양의 문화가 한데 모인 신비의 나라 터키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두근두근 첫 만남이 펼쳤다.
출연자들의 신상은 단지 이름과 얼굴만 공개됐으며 취향과 운명적인 사랑의 향방을 가늠해 보는 '취향 셔플',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진짜 연애감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셀프 카메라', 매일 밤 12시 관심 있는 이성에게 단 하나의 질문을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진실의 시간' 등 장치는 그대로 유지됐다.
터키 편 출연자들은 전편에 비해 좀 더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 보는 내내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정재호는 광장에서 만난 제니퍼에게 첫 눈에 반해 시종일관 그녀의 아름다움과 쿨한 성격을 칭찬하며 첫 미션 손잡기 때 자신의 주머니 속에 손을 넣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데이트 후 숙소에서 동성 출연자끼리 대화에서 제니퍼는 이러한 정재호를 부담스러워했고, 반대로 정재호는 제니퍼의 행동을 적극적이라고 생각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심리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와 함께 터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난 강준성과 신하랑, 영화 '라붐'의 명장면인 헤드폰을 사랑하는 연인에게 끼워주며 비로소 얼굴을 본 윤준희 송나라, 에스컬레이터에서 두근대는 만남을 가진 김종찬 박지연 등 출연자들은 취향셔플을 통한 첫 만남으로 달콤한 로맨스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승기에 이어 '더로맨틱' 내레이터 바통을 이어받은 '로맨틱의 아이콘' 유희열은 시종일관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운명적인 사랑 찾기 여행으로 인도했다.
또한 이 날 방송 초반에는 크로아티아 편 1기 출연자들의 근황이 소개되며 여전히 핑크빛 무드 인 권종익 주윤정 커플의 화상통화와 깜짝 키스가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크로아티아 때보다 남성 출연진 더 괜찮아졌네", "내레이션 희열사마 감성 녹는다"등 호평이 빗발쳤다.
영화보다 더 로맨틱한 10일간의 사랑여행, tvN '더로맨틱(The Romantic)'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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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로맨틱' 출연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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