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 2회 만에 두자릿수의 시청률에 진입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했던 9.8%의 시청률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조선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2012년에 오게 되는 판타지는 벌써부터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경쟁작인 '더킹 투하츠'와의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한지민 분)의 돈을 갚기 위해 이각과 3명의 신하들이 일꾼으로 전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박하가 만 원짜리 지폐를 꺼내자 이들은 절을 하기 시작한다. 다름 아니라 '세종대왕'의 얼굴을 보았기 때문.
긴 머리에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각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웃음이 터져나왔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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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탑방 왕세자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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