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7.4 규모 강진 ⓒ YTN 뉴스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멕시코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정오(현지시각)께, 외신들은 일제히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 리히터(혹은 릭터) 규모 7.4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멕시코 강진 규모를 당초 7.9로 발표했으나 이어 7.6에 이어 7.4로 낮춰 발표했다.
규모 7.4 강진은 멕시코에서 발생한 지진 중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8.1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이날 지진은 몇 분간 지속됐다.
이에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육교가 무너지고 가옥 100여 채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뿐만 아니라 전화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도 중단됐다. 일부 건물은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고 인근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태평양쓰나미센터(PTWC)는 이번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쓰나미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엽적인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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