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슈퍼루키' 배상문(26, 캘러웨이)이 세계랭킹 27위로 수직상승했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다. 지난주 배상문의 순위는 43위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
세계 27위로 뛰어오른 성공한 배상문은 10위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골퍼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이는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다. 최경주는 23위에 올라있고 배상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주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제2의 타이거 우즈'로 불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리웨스트우드(잉글랜드) 차지했다.
캐딜락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8위에 머물고 있다. 김경태(26)는 42위에 이름을 올렸고 '바람의 아들' 양용은(40)은 56위에 머물렀다.
[사진 = 배상문 (C)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