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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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승호 폭로 "연습생 시절 옷 뺏고 군기 잡았다"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2.03.19 09:40 / 기사수정 2012.03.19 09:45

방송연예팀 기자

▲ 천둥 승호 폭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천둥이 동료 멤버 승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엠블랙은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 참여해 연습생 시절과 데뷔 초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천둥은 승호 때문에 '엠블랙'을 그만두려 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둥은 "엠블랙에 합류했을 때도 아직 한국과 한국문화가 낯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 중 누가 가장 괴롭혔냐는 질문에 천둥은 주저 없이 승호를 뽑았다.

천둥은 "필리핀에서는 형·동생 구분이 없어 잘 몰랐는데 승호가 굉장히 엄격하게 나이를 따지며 군기를 잡았다"며 "형의 지위를 이용해 연습 첫날부터 내게 트레이닝복을 뺏어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준 역시 "천둥이 승호 형을 정말 무서워했다. 그래서 새벽마다 날 편의점으로 불러내 더 이상은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호는 두 사람의 협공에 의외의 역습을 펼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엠블랙'의 솔직한 고백은 19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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