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김주혁과 홍아름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격구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한 김준(김주혁 분)이 '월아(홍아름 분)를 흥왕사로 보내달라'는 진심 어린 소원을 고백한 가운데 흥왕사로 보내주려는 정씨부인(김서라 분)에게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김준과 월아의 관계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간절하게 거부하는 월아에게 '혹시 김준을 좋아하느냐'고 정씨부인이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져 두 사람의 사랑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반면, 김준의 목숨을 구하고, 격구 대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송이(김규리 분)는 김준이 자신이 아닌 월아를 위해 격구 대회를 출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송이는 자신이 '주운 물건' 김준이 월아와 가까워질수록 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고, 점점 커지는 질투 속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준과 월아, 송이의 미묘한 관계가 진행되는 한편 최씨 형제의 권력을 향한 암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무신' 9회는 1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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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주혁, 홍아름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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