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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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오슬기와 손승연 경연을 넘어 공연 선보여, 온 무대가 들썩

기사입력 2012.03.17 03:54 / 기사수정 2012.03.17 03: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오슬기와 손승연이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로 무대를 들썩 거리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에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48명의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배틀 라운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신승훈은 자신의 팀에 속한 참가자들에게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를 미션곡으로 줬다. 이후 그는 경연을 벌일 참가자로 손승연을 꼽은후 손승연의 라이벌로 오슬기를 정해줬다.

손승연은 한참 선배인 오슬기의 포스에 바짝 기죽어 있는 듯한 모습이였다. 박선주는 그녀들의 노래를 들으며 "얘네는 라이벌로 경연을 붙일게 아니라 팀으로 내보내서 다른 팀을 대적해야 한다"고 신승훈에게 제안했다.

본 경연 무대에서 두 사람은 손가락으로 비트를 맞추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들은 무대를 휘저으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4인 코치를 비롯한 드림팀은 그녀들의 신나는 반란에 신나는 듯 어깨를 들썩 거렸다.

백지영은 "완곡이 아닌 짧은 무대에 모든 것을 다 보여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영준은 "월드컵 죽음의 조다. 신승훈씨가 두 사람 모두를 데리고 있는건 정말 반칙이다"고 밝혔다. 이에 신승훈은 "두 사람을 내가 선택한게 아니다. 두 사람이 내게로 온거다"라며 "보이스 코리아의 배틀에 가장 걸 맞는 참가자다. 두 사람 중 한사람을 선택해야 하는건 정말 죽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결국 신승훈은 두 사람의 목소리 중 손승연을 꼽았다. 손승연은 신승훈과 함께 남은 도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신승훈은 탈락한 오슬기에게 "잘 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보이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참가자들의 외모나 퍼포먼스를 보지 않고 목소리만을 듣고 실력을 평가한다. 보이스코리아에는 남다른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함으로써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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