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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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 동원된 김치만 무려 '10톤'

기사입력 2012.03.16 18:39

이준학 기자

▲불후의 명작 ⓒ 스토리티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한국 드라마사상 최대 물량의 김치가 동원된다.

오는 17일부터 방송되는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는 김치 전문 드라마답게 총 10톤에 이르는 김치 물량이 등장한다.

'불후의 명작'의 제작사에 따르면 첫 회 청남대 만찬 장면에만 50여 가지 김치가 등장하며,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완성된 김치와 김치 담그는 과정에 필요한 김치를 포함에 모두 500가지 이상 김치가 등장한다.

제작사측은 "현재 거의 매회 종가집, 김치회사, 설렁탕집 등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20부작중 반 이상 나오고, 쓰다가 버리는 물량까지 치면 10톤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장시간 노출되는 김치는 어차피 먹을 수가 없지만, 잠깐 보이는 김치는 촬영 마치자마자, 어려운 단체에 전달되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치와 음식에 관한 총감독을 맡은 요리연구가 이종임 원장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감수와 지휘를 하고 있다.

고두심, 박선영, 이하늬, 임예진, 김선경 등의 출연진들도 배추와 무를 씻고 다듬는 장면이나 썰고 다지는 칼질 등 조리과정 역시 대역을 쓰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출연진들은 한사람도 예외 없이 수개월간 요리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10톤에 육박하는 김치 물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불후의 명작'은 오는 17일 밤 7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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