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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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백아연, "성남시 동요대회 거치며 성악가 꿈꿨다" 고백

기사입력 2012.03.16 14: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K팝스타>의 강력한 우승후보 백아연이 성악가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피말리는 접전 끝에 TOP 10에 진입한 백아연은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생방송 경연에서 기복 없는 실력으로 호평받으며 현재 일산에 있는 숙소에서 합숙을 하고 있다.

최근 SBS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3살 때부터 남행열차 외워 동요대회를 거쳐 성악가를 꿈꿨다. 어릴 때부터 목청이 컸다고 한다. 폐렴에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이 떠나가라 울었다고 한다. 너무 크게 울어서 부모님이 그때부터 '노래를 해야겠구나'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 때 악성림프종에 걸려 학교를 거의 다니지 못하고 3학년 때 완치가 됐는데, 그 해에 부모님이 동요대회를 권했다. 아프고 난 후라 내가 좋아하는 걸 시켜주고 싶었던 것 같다. 노래를 배운 적도 없고 그냥 뭣 모르고 아무 준비 없이 성남시 동요대회에 나갔는데, 3등을 했다. 그 다음해엔 1등을 했다"고 전했다.

또 "그 후부터 성악을 배우며 예술중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입시 직전에 성대결절에 걸렸다. 그래서 일반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1년을 쉬고, 성악의 꿈을 포기하게 됐다. 그 후엔 교회에서 노래를 배우며 가수를 꿈꾸게 됐다"며 성악가에서 가수로 진로를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백아연을 비롯한 이미쉘,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 윤현상, 박제형, 백지웅 TOP 8의 경연은 오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백아연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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