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밤 방송 재개 ⓒ MBC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방송이 재개된다.
두 개의 새로운 코너로 구성된 '우리들의 일밤'은 오는 18일 첫 전파를 탄다. 지난 2월 19일 '룰루랄라' 마지막회를 끝으로 프로그램 재정비에 들어간 '우리들의 일밤'은 4주 만에 부활하게 됐다.
재정비한 '우리들의 일밤'은 고향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꿈엔들'과 남녀소통 버라이어티 '남심여심'으로 구성된다. '꿈엔들'은 당초 '나의 살던 고향은' '농부가' 등의 이름으로 알려졌던 코너의 최종 제목이다.
'꿈엔들'은 연예인 MC와 아이돌 멤버들이 지방을 돌며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개그맨 지상렬 김태현, 개그우먼 이경실 정주리, 배우 최정윤 등이 출연한다.
'남심여심'은 남녀의 서로 다른 성향에 주목하여, 성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코너다. 개그맨 정준하 정선희 신봉선, 배우 오만석 최송현, 아이돌 그룹 '틴탑' 멤버 천지와 '에이핑크' 멤버 은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의 결방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새로이 시작하는 모든 코너를 외주 제작사가 맡게 됐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30년 가까이 이어온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데 통째로 외주에 넘기게 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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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