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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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초대형 세계신기록 세웠다!…세계배드민턴연맹 공식 발표 "국제대회 47회 우승, 레전드 수산티 넘어 1위" [오피셜]

기사입력 2026.10.19 01:44 / 기사수정 2026.10.19 03:09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BWF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BWF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부상을 딛고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국민들에게 선물한 안세영이 세계신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안세영이 가는 길 자체가 세계 배드민턴의 새역사라고 하지만 이번 기록은 특별하다.

여자단식 선수 중 국제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수립했다.

배드민턴이 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단식 최고 레전드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의 기록을 드디어 깨트렸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1시간 17분 혈투 끝에 야마구치(일본·세계 3위)를 게임스코어 2-1(21-13 21-14 21-18) 역전승으로 이겼다.

최근 배드민턴 여자단식이 안세영의 독무대라고는 하지만 이날 경기를 기적에 가까운 승리라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였다.

상대 선수인 야마구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모든 힘을 다해 안세영을 공략한 데다가, 안세영이 3게임 초반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점수 차도 급격히 벌어지면서 패색이 짙어보였으나 안세영은 굴하지 않았다.

29살로 자신보다 5살 많은 야마구치의 체력이 떨어질 때부터 맹공을 펼치며 추격전을 벌인 끝에 2-1 역전승을 챙겼다.

안세영은 3게임 2-6 상황에서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잠시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심판이 기권 여부를 묻자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한 뒤 코트에 뛰어들었다. 안세영은 5-11에서 맞은 인터벌(중간휴식) 직후 4연속 득점하며 불굴의 의지로 야마구치와 맞서더니 이후에도 추격전을 벌여 12-12 동점, 12-13 역전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16-12까지 달아났다. 7연속 득점으로 믿을 수 없는 역전극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후 야마구치의 마지막 저항을 뿌리치며 3게임을 21-18로 챙기고 덴마크 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단식 선수인 야마구치 상대로 지난 1년간 10번 붙어 모두 이기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2025년 중국 최강 왕즈이(세계 2위)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전에서만 10번 붙어 전부 이긴 모습을 올해는 일본 최고 선수 상대로 펼쳐보이고 있다.

야마구치와의 통산 전적에서도 24승 15패로 점점 간격을 벌려나가고 있다. 10연승 이전엔 14승15패로 열세였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이 올해 국제대회 개인전 9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 아시아선수권대회,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개인전에서 8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그리고 덴마크 오픈까지 석권했다.

또한 국제대회에서 47번째 트로피(주니어 제외)를 거머쥐었는데, 이는 수산티가 갖고 있는 46회 우승을 뛰어넘는 세계신기록이 됐다.



안세영의 신기록 수립은 BWF도 공인했다.

BWF는 덴마크 오픈 여자단식 결승 직후 SNS를 통해 안세영이 국제대회 47회 우승으로 통산 1위에 올랐음을 알렸다.

수산티 뒤를 잇는 3위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마린(은퇴)로 39회다.

은퇴 선수들이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안세영이 우승할 때마다 세계신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우는 셈이 된다.

안세영의 기록 행진은 최다 우승 세계신기록 말고도 계속 이어진다.

안세영은 올해 61승1패를 찍고 승률 98.39%를 이뤘다.

안세영은 지난해 국제대회 77전 73승 4패를 챙기면서 승률은 94.81%를 기록, 남녀를 통틀어 이 부문 단식 세계기록을 깨뜨린 바 있다. 그런데 자신의 세계기록을 1년 만에 다시 깨트리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안세영의 질주는 자신이 지난해 세운 남여단식 시즌 최다 우승 세계 타이기록을 1년 만에 깨트릴 찬스 잡았다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안세영은 지난해 11개 대회 우승을 일궈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와 최다 우승 타이를 일궈냈다. 올해는 11개 대회 우승을 넘어 13개 대회 정상 등극까지 넘보고 있다.

덴마크 오픈을 마친 안세영은 바로 프랑스로 이동, 20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슈퍼 750)에 출전한다.

이어 11월에 열리는 코리아 오픈, 일본 마스터즈 등 두 차례 슈퍼 500 대회를 치르고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나선다. 올해 4개 대회에 더 참가할 예정이어서 최대 13개 대회 정상 등극까지 가능하다.

시즌 승률 역시 남은 4개 대회에서 매 대회 5경기씩 치르기 때문에 20경기를 소화해 전부 이기면 81승1패, 승률 98.78%까지 도달할 수 있다.

투혼의 역전승으로 배드민턴사에 한 페이지를 또 한 번 장식한 안세영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1시간 18분간의 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첫 게임을 내준 데 이어 3게임에서는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패배 가능성이 보였지만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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