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존박이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았다.
존박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TOP9에 선정된 후 최종 1위에 올랐다. 데뷔 20일 만에 쾌거를 이루며 가요계에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챔피언송'은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TOP9을 선정하고 음원 50%, 음반 20%, 네티즌 선호도 15%, 음악전문인 선호도 15%의 점수를 합산해 1위를 뽑는다. 이날 존박은 1위 수상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리 수상을 한 존박 소속사 매니저 김민성 실장은 "존박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1위 무대에 오르지 못해 죄송하다. 성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대신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 전달했다.
이에, MC 신동과 김신영은 "존박이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면 발레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김실장님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무대에서 꼭 보여주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뒤늦게 트로피를 전달받은 존박은 우승 트로피 키스 인증샷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존박은 사진과 함께 "오늘 '쇼! 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수상했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영예를 돌렸다.
존박의 챔피언송 트로피 키스를 본 팬들은 "존박 턱선 대박", "트로피가 되고 싶소", "우승자 포스", "섹시하오 존박 낭군" 등의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월 22일 존박은 첫앨범 'Knock'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폴링'이 각종 음원 차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동시에 배우 송혜교와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일찌감치 가요계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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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존박 ⓒ 존박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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