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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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위가 또 있어?…中 14세 소녀 키 220cm 충격→덩크슛까지 성공, 1년 새 15cm 폭풍 성장

기사입력 2026.10.15 01:21 / 기사수정 2026.10.15 01:2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여자농구의 초장신 센터 장쯔위(19)를 떠올리게 하는 또 다른 농구 유망주가 등장했다. 불과 14세에 키가 220cm에 달하는 소녀가 덩크슛까지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14세 소녀가 이미 덩크슛을 할 수 있다. 키 220cm에 윙스팬(양팔길이)은 227cm로, 정하이샤가 옆에 서면 머리 하나 정도 작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2012년생 차오시천이다. 차오시천은 당초 톈진 여자배구 유소년팀에서 미들블로커로 활동했지만, 2025년 한 해 동안 키가 15cm 이상 자라면서 농구로 전향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농구를 시작한 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신체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차오시천은 중국 여자농구의 초장신 스타 장쯔위와 비교되고 있다.

장쯔위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출전해 압도적인 신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장쯔위의 신장은 223cm, 윙스팬은 235cm로 차오시천보다 각각 3cm, 8cm 더 길다.

2026 중국여자프로농구리그(WCBA) 올스타 행사에서 중국 여자농구의 전설 정하이샤와 나란히 선 모습도 화제가 됐다. 신장 206cm의 정하이샤조차 차오시천보다 14cm 작았다.

차오시천은 농구선수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차오위룽은 키 201cm로 과거 베이징 아오선에서 뛰었고, 어머니 두위안 역시 키 191cm의 전직 여자농구 센터다.



최근 전국 14세 이하(U-14) 농구리그에 출전한 차오시천은 데뷔전에서 28점 8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대회 6경기에서는 평균 14.3점 5.5리바운드 2.8블록슛을 올렸다.

다만 키 220cm에 체중이 90kg으로 마른 체형인 데다 자유투 성공률도 40%에 그치는 등 보완할 부분이 남아 있다.

매체는 차오시천이 2027년 중국 유소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16세 이하(U-16) 여자농구 아시아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시나스포츠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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