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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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연습경기서 '4이닝 무실점' 위력투

기사입력 2012.03.14 14:1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올 시즌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긴 외국인투수 아퀼리노 로페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였다.

로페즈는 14일 문학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로페즈는 1회부터 4회 1사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로페즈는 4회초 1사 후 '골든글러브 유격수' 이대수와 '2만호 홈런의 주인공' 연경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번 타자 김태균을 4-6-3 병살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로페즈는 4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졌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33개 볼은 13개였다. 또한 로페즈는 146km의 최고구속을 기록,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편 로페즈는 4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뒤 마리오 산티아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아퀼리노 로페즈 ⓒ SK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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